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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IT업계의 또 하나의 관심사는 폴더블(화면이 접히는)폰이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작년 10월 세계 첫 폴더블폰을 선보인 중국 로욜이 유일하게 실제 제품을 들고나왔습니다. 직접 만져본 로욜의 폴더블폰은 생각보다 부드럽게 접혔다 펴졌고 화면을 여러 번 접었다가 펴도 매끄럽게 이미지를 구현했습니다. '화면이 울퉁불퉁하다'는 일부의 지적이 무색하게 느껴졌습니다. 30대 창업 멤버들이 전시장에 머무르며 관람객에게 열정적으로 제품을 설명하는 것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삼성은 CES 행사 사흘째인 지난 10일 오전, 다음 달에 폴더블폰과 갤럭시S10을 선보일 것임을 암시하는 신제품 공개 행사 초청장을 전 세계 미디어에 보냈습니다. 업계에선 삼성이 CES 출품작보다 정작 행사 초청장으로 더 주목을 받았다는 얘기가 나옵니다. 그동안 LG와 함께 CES의 기술 혁신을 주도해온 삼성에는 뼈아픈 지적입니다.
라스베이거스(미국)=박순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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