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지난 11일 열린 전사경영전략회의에서 강연하고 있다. [사진 제공 = 교보생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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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기업공개(IPO) 추진은 '제2의 창사'와 같다"며 "혁신을 통해 질과 양에서 반등하는 전환점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1일 충남 천안 교보생명연수원에서 열린 전사경영전략회의에서 신 회장은 올해 경영전략을 공유하는 강연을 펼치며 이같이 말했다. 본사 임원·팀장 등 8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그는 올해 핵심 추진과제로 '상품 혁신'과 '디지털 혁신'을 꼽으며 "상품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혁신 가속화로 신계약을 늘리고 효율을 높이자"고 강조했다.
올해 교보생명 핵심 과제는 창립 60년 만에 추진되는 증시 상장이다. 이와 관련해 그는 IPO를 앞두고 매출과 효율을 동시에 끌어올려 기업가치를 극대화하자고 주문했다.
신 회장은 이날 강연을 마치며 호루라기를 길게 세 번 불었다. 새로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힘차게 출발하자는 '출발 신호'의 의미다.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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