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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킹덤하츠3' PS4·X박스원 한글판 발매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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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게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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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와 스퀘어에닉스가 선보이는 '킹덤하츠' 시리즈의 최신작 '킹덤하츠3'가 한글판으로 발매된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SIEK)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는 최근 '킹덤하츠3'의 한글판 발매 소식을 알렸다. 이는 17년 만에 시리즈 첫 한글화가 발표된 것으로 이목이 쏠리고 있다.

'킹덤하츠3'는 디즈니와 스퀘어에닉스가 개발하는 RPG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구피, 도널드 등 디즈니 캐릭터와 클라우드, 세피로스 등 '파이널판타지' 시리즈의 캐릭터가 동시 등장하는 작품으로 주목을 받았다.

'킹덤하츠' 시리즈는 지난 2002년 PS2로 첫 작품이 등장한 이후 거치형 및 휴대형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11개 작품(파이널 믹스 버전 포함 시 19개)이 출시됐다. 2500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는 등 전 세계적으로 흥행세를 보여왔다.

그러나 이 같은 인기 시리즈임에도 불구하고 그간 한글화는커녕 한국에서는 정식 발매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유저들로부터 아쉬움을 사왔다. 이런 가운데 17년 만에 첫 한글화가 발표돼 화제가 되고 있다는 것.

최신작 '킹덤하츠3'에서는 주인공 '소라'를 통해 이어진 이야기가 완결된다. 픽사 등의 새로운 세계관이 더해져 보다 방대한 내용이 전개될 예정이다. 시리즈 첫 한글화 발매라는 점에서 향후 판매 추이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X박스 코리아 페이스북 페이지에서는 '킹덤하츠3'의 X박스원 한글판 발매 소식과 함께 X박스원X의 인핸스드 환경을 지원한다는 내용이 발표됐다. 상대적으로 현지화에 미진한 모습을 보여온 X박스 플랫폼까지 한글판 발매가 결정됨에 따라 의외라는 평도 없지 않다.

다만 아직 작품 발매 일정이나 정확한 구성에 대해선 알려지지 않고 있다. 또 시리즈 첫 한글화 작업이라는 점에서 현지화 완성도 측면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고 있어, 향후 추이를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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