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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산재노동자 고등학생 자녀 2400명 장학금 지원…최대 5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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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강세훈 기자 = 근로복지공단이 올해 산재노동자 자녀 2400명을 대상으로 최대 500만원씩을 지원한다.

근로복지공단은 13일 산재노동자 자녀에게 안정적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가정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고교장학생을 선발해 고등학교 학비를 무상 지원하는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사업 예산으로 39억400만원을 편성했다.

장학금 지원대상은 ▲산재 사망노동자의 유족인 배우자 및 자녀 ▲상병보상연금 수급자 본인, 배우자 및 자녀 ▲장해등급 제1급~제7급인 본인 또는 배우자와 그 자녀 ▲5년 이상 장기요양자 중 이황화탄소(CS2) 질병판정자 본인, 배우자 및 자녀다.

고등학교에 입학 예정 또는 재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근로복지공단은 올해 기존 장학생을 포함해 약 2400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에게는 소속 학교를 통해 고등학교 졸업 시까지 연간 500만원 한도내에서 입학금, 수업료, 학교 운영지원비를 지원한다.

희망자는 장학생 선발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2월 15일까지 신청인의 주소지 또는 학교 소재지 관할 근로복지공단 각 지역본부 또는 수원·원주지사의 재활지원팀에 접수하면 된다.

결과는 2월 27일 오후 4시 이후에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통해 개별 통보된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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