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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CES 2019] LG전자, MS와 인공지능 자율주행 SW 개발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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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LG전자가 현지시간 7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와 인공지능 자율주행 SW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김진용 LG전자 VS사업본부장(왼쪽)과 크리스 카포셀라 MS 최고마케팅책임자. [사진제공 = 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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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인공지능 자율주행 소프트웨어(SW) 개발을 위해 손잡았다.

양사는 7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인공지능 자율주행 SW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진용 LG전자 VS사업본부장, 윤용철 자율주행사업 태스크(Task)리더, 임종락 VS스마트개발센터장과 MS의 크리스 카포셀라(Chris Capossela) 최고마케팅책임자, 산제이 라비(Sanjay Ravi) 자동차 사업 부문장, 한국MS 이지은 엔터프라이즈 글로벌 사업본부 총괄 등이 참석했다.

LG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차세대 주력사업인 자율주행차 부품 및 인포테인먼트 경쟁력의 발판을 마련했다. LG전자는 앞선 기술력의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를 활용해 인공지능 자율주행 SW를 개발할 계획이다.

양사는 ▲다목적 전방 카메라 및 운전자 모니터링 카메라(DSM) 등 인공지능 기반 첨단 운전 보조 시스템(ADAS) ▲가상 비서 솔루션 엑셀러레이터를 활용한 음성지원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데이터박스(Data Box) 서비스를 이용한 인공지능 SW의 학습 및 검증 데이터 처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할 예정이다.

김진용 LG전자 VS사업본부장(부사장)은 "LG전자의 뛰어난 자동자부품 기술력에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MS의 클라우드 인프라를 적용해 자율주행시대를 앞당기는 차세대 자동차 부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산제이 라비마이크로소프트 자동차 사업부문장은 "양사가 협력을 통해 자동차 기업들에게 차별화된 모빌리티 경험과 새로운 서비스 및 수익 창출 기회를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보다 안전하고, 지능화되며 지속 가능한 자동차 개발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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