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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20살 한빛소프트, 2019 기해년 재도약 원년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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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한빛소프트가 7일 창립 20주년을 맞아 사업 다각화를 통해 재도약을 이루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사진은 이 회사 김유라 대표 /한빛소프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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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교육·블록체인 등 성과 기대, e스포츠 발전 방안도 고민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한빛소프트가 공격적인 신사업 성과를 통해 업계 선도기업으로 재도약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7일 한빛소프트에 따르면 올해 게임뿐 아니라 교육·헬스케어·블록체인 등 사업에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게임 사업에선 모바일게임 2종(스포츠·액션롤플레잉)과 PC온라인게임 1종(슈팅)을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 신규 게임들은 알려진 지식재산권(IP) 기반으로 제작되고 있어 올해 서비스 15주년을 맞은 대표게임 '오디션'에 이어 인기를 누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 세계 7억 명의 이용자가 즐기는 '오디션'은 최근 '보는 게임' 문화 확산과 맞물려 수익창출원 역할을 지속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빛소프트는 한국e스포츠협회 회장사로서 e스포츠 산업 발전을 위한 방안도 같이 고민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교육 분야에선 영어 교육 앱(응용프로그램)인 '오잉글리시'에 이어 중국어 교육 앱인 '오차이니즈'를 출시한다. 직접 듣고 말하는 '쉐도잉 학습법'을 통해 실전 중국어를 익힐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다. 수학학원인 '씽크매스' 사업도 중국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헬스케어 앱인 '런데이''핏데이'는 제휴 및 콘텐츠 확대를 진행한다. 블록체인 기술과 결합해 앱 사용자들이 운동을 통한 심신 건강뿐 아니라 추가 보상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블록체인 사업은 재단화를 통해 생태계를 확장하는 한편 다양한 파트너사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브릴라이트 생태계에서 게임을 이용하는 사용자는 플레이만으로 암호화폐인 브릴라이트코인(BRC)을 획득한다.

김유라 한빛소프트 대표는 "1999년 설립해 초기 한국 게임 시장 확대에 기여한 한빛소프트는 업계 맏형격인 1세대 게임사로서 새로운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고 선도할 것"이라며 "e스포츠 시장 문을 여는 데 일조했고 최근 회장사가 된 만큼 정식 스포츠화 등 당면 과제에 대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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