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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검찰, '靑 민간인 사찰 의혹' 김태우 내일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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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의 민간인 사찰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내일 김태우 수사관을 소환 조사합니다.

김 수사관 측 변호인은 내일 오후 1시 반, 김 수사관이 핵심 참고인 자격으로 서울동부지검에 출석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수사관 측은 "어제 검찰에서 출석 요청 연락이 왔고 김 수사관이 출석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김 수사관의 법률 대리를 맡았던 석동현 변호사는 사임의 뜻을 전했습니다.

석 변호사는 "전직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인 점 때문에 오해의 소지가 있다"며 "본인의 변호로 김 수사관이 내부 고발한 의미나 순수성을 해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양일혁[hyu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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