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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한국블록체인협회, 이경준-김서준씨 신임 비상임이사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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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인텔리전스·해시드 대표이사

신임 감사에는 코인원 박정헌 변호사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한국블록체인협회는 27일 중소기업중앙회 대회의실에서 2018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비상임이사와 감사를 선출했다.

데일리인텔리전스 대표이자 아이콘재단 카운실 멤버인 이경준 대표와 김서준 해시드 대표가 신임 비상임이사에, 코인원의 박정헌 변호사가 신임 감사로 각각 이름을 올린다. 협회정관에 따라 신임이사 임기는 3년, 감사 임기는 2년이다.

이경준 신임이사는 현재 한국블록체인협회 ICO클럽 분과 회장직도 겸하고 있으며 시큐어소프트 팀장, 노매드커넥션 대표를 역임하고 포스텍 겸직교수, 아이콘재단 카운실 멤버, 데일리인텔리전스 대표로 활동 중이다. 그는 취임 인사를 통해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사용자를 기반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협회 회원사와 다양한 업종을 잇는 가교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서준 신임이사는 블록체인 엑셀러레이터(스타트업 투자·육성업체) 해시드의 대표로 인공지능 교육콘텐츠 회사 노리(KnowRe) 부대표를 역임했다. 그는 “국내 블록체인 시장은 아직까지 투자활동에 대한 규제 공백으로 기관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시장에 참여하기 어려운 상황이었고 사건도 많았다”며 “시장을 성숙하게 만들기위한 가이드라인을 협회와 함께 논의하고 이를 통해 보다 성숙한 블록체인 생태계가 조성되도록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박정헌 신임 감사는 법무법인 신원과 법무법인 창천에서 근무하다 코인원에 합류했다. 그는 “건전한 암호화페 시장 조성을 위한 협회의 노력과 회원사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진대제 한국블록체인협회장은 “이번 총회를 통해 유통시장을 맡고있는 거래소뿐만 아니라, 발행 영역의 ICO 분야와 투자 영역의 엑셀러레이터까지 협회 이사로 추가 선임하였다”며 “이제 업계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신임 이사로 들어오게 됨으로써, 한국블록체인협회가 블록체인 생태계의 균형 발전을 위해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며, 국내 블록체인산업과 암호화폐 시장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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