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8 (토)

대구시의회, 한국물기술인증원’최적지는 대구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국제뉴스

사진제공=대구시의회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광역시의회 하병문 의원(경제환경위원회 위원장)이 대표발의 한「한국물기술인증원 대구 설립촉구 결의안」이 12월 19일(수) 제4차 본 회의에서 채택되고 한국물기술인증원을 물산업클러스터내에 조속히 설립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물관리 기술 발전 및 물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에 규정한 ‘한국물기술인증원’의 입지를 두고 자치단체간 유치경쟁이 일고 있고, 현재 환경부에서 내년에 설립되는 한국물기술인증원의 입지와 운영에 관한 용역이 추진중에 있다.

이번 결의안을 대표발의한 하병문 의원은 ‘정부가 대구에 국가물산업클러스터를 지정한 것은 물산업 관련 예산과 역량을 대구에 집중시키겠다는 대내외적 선언이므로 물기술 육성의 핵심기관인 물기술인증원이 대구물산업클러스터내에 설치되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요건이다.

한국물기술인증원이 대구에 설립되지 못하면 2,817억원이 투입되는 물산업클러스터가 반쪽짜리로 전락할 수 밖에 없다,’며 이번 결의안을 발의한 취지를 설명했다.

또, 하의원은 “대구에 설립되어야 하는 이유는 첫째, 물산업클러스터에 설치되는 시험 장비가 한국물기술인증원의 필수장비기자재와 대부분 중복되기 때문에 대구가 아닌 다른 곳에 설립되면 막대한 국민혈세가 낭비되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공공기관 이전 등 정부의 지방분권지역균형발전 정책기조에도 부합되는 일이고, 세 번째는 눈부신 대구의 물 기술 발전이다.

대구는 수차례에 걸친 수질사고를 겪으면서도 어느 도시보다 앞서서 상하수도 분야에 집중 투자하여 많은 발전을 이루어 냈고 물산업 관련 해외네트워크가 잘 구축되어 있다. 그렇기에 한국물기술인증원이 반드시 대구물산업클러스터에 설립되어야 한다.”며 대구설립의 당위성을 주장하면서 대구설립에 강한의지를 보였다.

한편 대구시의회에서는 채택된 결의문을 청와대, 국회, 국무총리실, 환경부에 송부하여 의견을 전달하는 등 대구물산업클러스터내에 한국물기술인증원이 설립될 수 있도록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