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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은평병원 성탄행사 마련, "장애·비장애 구분 없이 '함께'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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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아름 기자]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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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병원 성탄행사 안내문. ⓒ서울시


서울특별시 은평병원(원장 남 민)은 발달장애아동의 사회통합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성탄행사'를 20일에 연다고 알려왔다.

앞서 13일에는 은평병원을 이용 중인 발달장애아동 19명이 서울 연은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 직접 방문해 직접 만든 악기로 캐롤을 연주하고, 20일 성탄행사 초대장을 유치원에 재원중인 비장애아동 50명에게 전달했다.

이에 따라 20일 성탄행사에는 초대장을 받은 유치원 비장애아동 및 서울특별시 꿈나무마을 연두꿈터의 영유아, 나들목대안학교, 나들목숲학교, 그리고 은평병원 이용 아동 등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 구분없이 200여 명의 어린이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은평병원 관계자는 "20일 행사에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며 "이 날 행사는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장애인과 비장애인간 이해와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남 민 병원장은 "이번 성탄행사가 은평병원 이용자들과 직원 그리고 지역 주민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발달장애인들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살아가는 데에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정신과 전문병원인 서울특별시 은평병원은 해마다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성탄행사를 열어왔다. 올해는 지역주민이 함께 즐길수 있는 버블매직쇼와 산타 초청 행사를 준비했다. 한편 은평병원의 성탄행사를 축하하며 금천장애인복지관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나눠 먹을 수 있는 도넛과 음료 등의 선물을 은평병원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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