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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11월 임대사업자 9341명 신규등록…'혜택 줄자' 전월比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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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임대사업자 등록 실적./국토교통부


지난달 신규 임대사업자 등록수가 전월 대비 20% 가까이 줄어 들었다. 9·13 부동산 대책으로 임대사업자의 세제 혜택이 축소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1월 한 달 동안 9341명이 신규 임대사업자로 등록해 전월 대비 18.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등록 임대주택은 2만3892채로 전월 대비 17.1% 줄었다.

지역별로 지난달 임대사업자 등록은 서울(3442명)과 경기도(3500명)가 74.3%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서울에서는 송파구 297명, 강남구 254명, 강서구 214명 순으로 강남 지역에 주로 집중됐다. 경기도는 고양시 395명, 용인시 353명, 성남시 320명 순이었다. 그밖에 광역권에서는 인천 478명, 부산 361명, 대구 196명 순으로 등록했다.

지난달 신규 등록 임대주택도 서울(8428채)과 경기도(7662채)가 전체의 67.3%를 차지했다. 서울에서는 송파구 739채, 강남구 696채, 영등포구 564채 순이었다. 경기도는 용인시 895채, 수원시 751채, 고양시 724채 순이었다. 그 외 광역권에서는 부산 1957채, 인천 850채, 충남 630채 순이었다.

전국에서 지난달까지 임대사업자로 등록한 사람은 총 39만3000명이다. 누적 등록 임대주택 수는 총 132만5000채다.

채신화 기자 csh9101@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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