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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PMC:더 벙커' 하정우 "'믿보배' 수식어, 한편으론 부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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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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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배우 하정우가 '믿고 보는 배우'란 수식어에 대해 고마움을 전했다.

19일 서울 용산구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PMC: 더 벙커'(감독 김병우·제작 퍼펙트스톰필름) 언론시사회에는 김병우 감독과 주연 배우 하정우 이선균이 참석해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PMC: 더 벙커'는 '더 테러 라이브'의 김병우 감독과 하정우가 제작자 겸 배우로 나서 다시 만난 작품이다. 여기에 이선균이 합류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PMC: 더 벙커'는 글로벌 군사 기업(PMC)의 캡틴 에이헵(하정우)이 CIA로부터 거액의 프로젝트를 의뢰받아 지하 30M 비밀벙커에 투입되어 작전의 키를 쥔 닥터 윤지의(이선균)와 함께 펼치는 리얼타임 생존 액션 영화다.

하정우는 이날 믿고 보는 배우란 수식어와 최근 '신과함께' 시리즈가 쌍천만을 달성하는 등 흥행에 성공한 것에 대해 "너무 감사하고 운이 좋았단 생각이 든다. 계획한다고 되는 것도 아닌데, 관객 분들이 제게 너무 많은 사랑과 칭찬을 주셔서 제가 힘을 받고 더 열심히 살아가며 영화 작업에 몰두하는 것 같다. 이런 모든 것들이 지금 오늘의 하정우를 만들지 않았나 싶다"며 "1부터 100까지 감사한 부분이지만, 한 편으론 부끄럽고 쑥스럽다"고 했다.

이어 "'PMC:더 벙커'가 얼마나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을진 모르겠지만, 매번 개봉을 앞두고는 온전히 즐겁고 재밌는 영화가 되길 바라는 것이 제 바람"이라고 했다. 이어 "믿고 보는 배우라고 불러주시는 것에 더 기분 좋은 책임감을 갖고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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