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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 내년부터 '스페이스투어러'로 차명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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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V·SUV 라인업 강화 전략 일환…"시장 경쟁력 강화 기대"

뉴스1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 (한불모터스 제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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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상훈 기자 = 시트로엥이 내년 1월부터 디젤 7인승 다목적차량(MPV) '그랜드 C4 피카소'의 이름을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로 변경한다고 19일 밝혔다.

시트로엥은 실용성과 편안함을 요구하는 고객 요구를 반영, MPV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 전략의 일환으로 MPV는 '스페이스투어러'로, SUV는 '에어크로스'로 차명 정리에 나섰다.

스페이스투어러는 넓은 공간과 독창성, 끝없는 여행을 의미한다. 이름에 걸맞은 실내 공간 활용성과 다재다능한 면모가 특징이다.

2·3열 좌석은 폴딩이 가능하고, 트렁크는 기본 645리터에서 2열 좌석을 접을 경우 최대 1843리터까지 확장된다. 파노라믹 윈드스크린과 글래스루프가 만들어내는 총면적 5.70㎡의 개방감과 넓은 시야,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을 갖췄다.

시트로엥은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 전용 웹페이지를 개설하고, 내년 1월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비롯한 SNS 채널을 통해 해당 모델을 홍보할 예정이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는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는 시트로엥 브랜드를 보다 많은 고객에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 온 모델"이라며 "내년에는 트림 다양화, SUV 제품군 확대 등 라인업 재정비를 통해 본격적으로 수입 MPV와 SUV 시장 공략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war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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