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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남양주·하남·인천 계양에 신도시…과천에 중규모 택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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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수도권 3기 신도시 입지를 발표했습니다. 서울과 가까운 남양주와 하남, 인천, 과천에 12만 2천 호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김혜민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오늘(19일) '2차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과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방안'을 내놓고 모두 41곳에 15만 5천 호 입지를 확정했습니다.

우선 경기도 남양주와 하남, 인천 계양에 대규모 신도시를 건설합니다.

공공택지 조성을 두고 논란이 일었던 과천에도 중규모의 택지를 조성합니다.

이들 택지는 서울 경계에서 2㎞ 떨어져 있고, GTX 등 광역교통망 축을 중심으로 선정됐습니다.

국토부는 이들 택지 후보지가 대부분 훼손되거나 보존가치가 낮은 개발제한구역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택지 입주 시 교통 불편이 없도록 2년 빨리 교통대책을 수립·시행합니다.

이와 함께 부천 역곡, 고양 탄현, 성남 낙생, 안양 매곡에서는 장기 집행 공원 부지를 활용해 중소규모 택지가 조성됩니다.

서울에서는 강서구 군부대와 군 관사 부지도 개발하고, 노량진 환경지원센터와 서울의료원 등 서울 도심 국공유지 17곳도 활용합니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GTX와 외곽순환도로 등을 이용해 만성적인 교통난을 해소해 수도권 어디서든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정부는 내년 상반기에 11만 호의 추가 공급 계획을 발표해 당초 약속했던 30만 호 공급 계획을 완성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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