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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국토부, 화물차 심야할인 제도 1년 연장…개정령안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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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국제뉴스) 노충근 기자 = 국토교통부는 "오는 31일 종료 예정인 화물차 심야할인 제도를 1년 연장하고, 사업용 화물차 심야할인을 확대하는 시행령 개정령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화물차 통행료 심야할인 제도는 영세한 화물업계를 지원하고, 화물 교통량 심야 분산을 통한 고속도로 이용효율 증대를 위해 2000년부터 도입한 제도로써, 심야할인 제도 시행 이후, 지난해까지 총 2억 9812만대의 차량이 8654억 원의 할인 혜택을 받아 왔다.

18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개정안은 사업용 화물차의 통행료 부담 경감을 통한 물류경쟁력 확보 등 고속도로 공공성 강화를 위해 추진한 것으로, 국토부는 화물업계와의 협의 및 전문가 간담회 등을 거쳐, 개정안을 마련했다.

국토부 백승근 도로국장은 "화물차 심야할인 확대를 통해 연간 약 388만대의 화물차량이 61억 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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