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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용산구 ‘해방촌 HBC가로’ 새롭게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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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가로 조성… 보행자 안전 초점 / 바닥조명 설치… 입간판도 세워

서울 용산구 해방촌 HBC가로(신흥로 한신아파트 입구~기업은행 사거리 550m 구간)가 새롭게 변했다.

용산구는 HBC가로를 대상으로 테마가로 조성사업을 벌여 인도를 신설하는 등 보행자 안전에 주안점을 뒀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보행로와 차도가 없어 사람과 차가 뒤섞였던 왕복 2차선 도로에 보행로가 생기면서 차도는 기존 8~12에서 5.3~6로 줄었다. 또 도로 제한속도는 기존 시속 50km 이하에서 30km 이하로 낮췄다.

도로에는 바닥조명(쏠라표지병)을 설치해 원거리에서도 차와 사람을 식별하기 쉽게 했으며 전신주 등 지장물 위치를 조정했고 보안등은 발광다이오드(LED)로 교체했다.

보도 턱은 없애 장애인과 노약자가 다니기 쉽도록 했고, 불법 주정차는 2곳의 폐쇄회로(CC)TV가 24시간 감시한다. HBC가로 입구에는 ‘1945 용산 해방촌’ 입간판을 세웠고, 입간판이 야간 경관조명 역할을 겸하게 만들었다.

박연직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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