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5 (토)

중견련 "제조업 활력회복·혁신전략, 누적된 구조 해소…환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제조업 활력 둔화에 대한 정부 위기 의식에 공감"

"국회 입법 통해 효율적 정책 추진, 제도적 기반 다져야"

뉴스1

© New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곽선미 기자 =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18일 정부의 '제조업 활력회복 및 혁신 전략' 발표에 대해 "누적된 구조적 요인(문제) 해소를 위한 종합적 중장기 대책이 마련된 데 대해 크게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중견련은 이날 논평을 내고 "우리 경제의 근간인 제조업 활력 둔화에 대한 정부의 위기의식에 공감한다"며 이렇게 전했다.

중견련은 "글로벌 경쟁력과 시장 활력을 기준으로 네개 산업군을 특정하고 맞춤형 고부가 가치화를 추진하기로 한 것은 4차 산업혁명으로 표현되는 글로벌 산업 구조 변화에 유연적이고 실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합리적인 전략"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중소·중견기업 중심의 연간 1조원 규모 R&D(연구개발) 투자는 소재· 부품·장비 부문 글로벌화를 위한 유의미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친환경차 생산비중을 2022년 10%까지 대폭 확대하고 LNG선 140척을 발주하기로 결정한 것은 전통 주력 산업인 조선·자동차 부문의 생존과 재도약을 위한 필수적 최소 조치"라며 "차질없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중소·중견기업 장기자금 1조원, 중소기업 보증지원 1조원, GM협력업체 및 산업위기지역 부품기업 만기연장 1조2000억원 지원방안은 많은 기업이 직면한 존폐위기를 다소 해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중견련은 "업계와의 대화, 국책연구기관과의 논의, 산학연 전문가 협의 등을 통해 실질적 정책 수요를 적극 발굴해 마련한 대책"이라며 "국회 입법을 통해 효율적인 정책 추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다져야 한다. 공공부문의 책임성을 높여 장기적 실효성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gsm@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