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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염태영 수원시장 "지하시설물 점검 체계 갖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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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18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 모습.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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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유재규 기자 = "합동 점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지역 곳곳 지하 시설물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겠다."

염태영 수원시장이 18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2018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에서 지하시설물에 대한 정기·특별 점검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시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 위원, 지역치안협의회 회원, KT·지역난방공사 관계자 등 40명이 참석했다.

염 시장은 "시민 안전을 위해 민·관 모든 기관이 참여하는 논의 테이블을 만들고, 민관합동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자"면서 "지하시설물에 대한 정기·특별 점검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지하시설물 점검 대상은 통신사 통신구(통신케이블이 지나는 지하 통로)와 한국전력공사 전력구(송전선이 지나는 통로), 도시가스 배관, 한국지역난방공사 열 수송관, 수원시가 관리하는 상하수도관 등이다.

회의 참석자들은 시가 올해 추진한 안전문화운동 사업으로 Δ안전한 지역사회 모델사업(지동) Δ깨끗하고 안전한 우리동네 만들기 프로젝트로 설치된 '깨우동 안전부스·폴리스박스' Δ관내 지구대·파출소 자동심장충격기 23대 지원 등 세 가지 사업을 선정했다.

염 시장은 "최근 서울 아현동 KT 화재, 고양 열 수송관 파열 등으로 지하 시설물 사고에 대한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면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철저하게 점검해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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