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8 (일)

BNK금융, 디지털-IT 통폐합 등 조직개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세계파이낸스

사진=연합뉴스


[세계파이낸스=안재성 기자]BNK금융그룹은 18일 경영 환경에 대응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주요 계열사 조직을 개편하고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우선 유사 부서가 통폐합됐다.

BNK금융지주의 디지털 부분과 IT(정보기술) 부분을 합쳐 'D-IT부문'을 신설했다. 박훈기 디지털부문장이 이 조직을 맡았다.

역시 별도 조직이던 글로벌 부문과 기업투자금융(CIB) 부문은 'G-IB부문'으로 통합했다. CIB부문장이던 정충교 부사장이 총괄한다.

계열사 조직개편도 단행됐다.

부산은행은 지역 특화 조직인 해양금융부를 투자금융(IB) 사업본부 안에 신설하고 선박금융 활성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최근 시범 도입한 허브지점제도 확대한다.

경남은행은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기업경영지원팀을 기업경영지원부로 격상했다.

경영진 인사에서는 오남환 지주 부사장이 BNK시스템 대표에 내정됐다.

부산은행 안감찬 여신운영그룹장은 부행장보에서 부행장으로, 박경희 대연동지점장은 상무급인 동부영업본부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최홍영 지주 전무는 경남은행으로 복귀해 여신운영그룹장을 맡았다. 경남은행은 임원 8명이 새로 선임됐다.

김지완 BNK지주 회장은 "앞으로 시너지 부문 강화와 비은행 계열사 수익 비중 확대 등을 추진해 주주가치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seilen78@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Segye.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