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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고덕국제신도시 섹션오피스 '헤리움 비즈타워' 3·4차 분양 앞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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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파이낸스

'헤리움 비즈타워' 투시도. 사진=힘찬건설


[세계파이낸스=이경하 기자] 9.13 부동산 대책으로 아파트 등 주택 거래가 위축되고 있는 반면 오피스텔,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10월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3만 2567건으로 지난달(2만 5379건)보다 28.32% 늘었다. 지난해 10월(2만 8714건)과 비교해도 11.83% 증가한 수치다.

흔히 수익형 부동산 투자 시 ‘대기업을 따르라’는 말이 있다. 대기업이 입주한 산업단지를 배후수요를 지녔거나 투자가 예정된 곳일수록 수익률을 높이고 공실위험을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수도권 신도시 중에서는 평택 고덕국제신도시가 대표적이다. 지난 8월 삼성그룹이 발표한 ‘180조원 투자 계획’의 최대 수혜지로 꼽히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은 180조원 가운데 100조원을 반도체사업에만 투자할 계획으로, 특히 올해 착공한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반도체 2공장에 30조원 이상을 투자할 것으로 알려진다. 경기도는 제2공장 건설로 생산유발 효과만 163조원에 달하며 44만개의 일자리가 직·간접적으로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고덕국제신도시는 LG진위산업단지, 브레인시티, 평택드림테크 등을 비롯한 대규모 산업단지를 통해 70만 명의 직간접 고용 능력을 가진 대규모 신도시로 발돋움하게 된다.

고덕국제신도시는 풍부한 일자리 수요를 지닌 탓에 지난해 경기도 아파트 청약경쟁률 상위권을 싹쓸이하기도 했다. 평택고덕 제일풍경채센트럴이 84.09대 1로 도내 1위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평택고덕 파라곤 49.39대 1, 고덕 자연앤자이 28.77대 1 등 모든 사업지가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이며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지난 10월 분양한 ‘헤리움 비즈타워’ 1·2차도 별다른 홍보없이 조용히 분양 마무리 단계에 이르면서 고덕국제신도시 최상급 입지임을 증명했다. 그 여세를 몰아 ‘헤리움 비즈타워’ 3·4차가 곧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헤리움 비즈타워’ 3차는 고덕국제화지구 근린상업용지 19-2-1 블록에 지하 3층~지상 7층 규모로 오피스 52실과 상업시설 39실을 공급하고, 4차는 19-2-2,3 블록에 오피스 116실과 상업시설 100실을 조성한다. 1·2차와 옆으로 나란하게 위치하는 만큼 삼성산업단지를 마주한 대규모 브랜드 타운이 조성되는 셈이다. 또 상업시설의 경우 삼성산업단지 정문 바로 앞 사거리 코너에 들어선 1·2차와 연계되는 스트리트형 상가를 조성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섹션 오피스의 경우 지식산업센터와 다르게 업종 제한이 없는 게 특징이다. '헤리움 비즈타워'는 업무만족도와 보안성을 높인 프라이빗 섹션 오피스로서 입주 기업의 특성에 맞게 꾸밀 수 있는 다양한 공간플랜을 제공할 예정이다.

고덕국제신도시의 광역 교통망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경부고속도로와 평택~화성고속도로, 평택~제천고속도로가 연결되어 있으며 SRT 지제역이 개통했다. 뿐만 아니라 전철 1호선 서정리역, 평택간선급행버스 등을 통해 수도권으로 이동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부산까지도 1시간50분만에 진입이 가능해 사통팔달 자족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주변 환경도 쾌적하다. 함박산과 서정리천을 따라 행정타운 및 수변공원, 문화공원을 이용할 수 있고 고덕 R&D테크노밸리도 가깝다. 삼성산업단지에서 중심상업지구로 가는 관문이 되는 만큼 금융, 메디컬, 음식점, 카페, 사무용품 전문점, 여가·유흥시설, 스포츠·오락시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업종의 임대수요가 예상된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고덕국제신도시의 경우 행정타운을 포함한 업무 및 상업용지 비율이 전체 면적의 3.8%에 불과해 희소성이 높은 편이어서 삼성효과가 가시화되고 협력업체 종사자들이 급증하게 되면 오피스 공급부족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헤리움 비즈타워’ 3·4차 홍보관은 판교역 1번출구 앞 SG타워 1층에 마련돼 있다.

lgh081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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