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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공정위, TV홈쇼핑 '갑질' 뿌리뽑는다…상위 4개 업체 직권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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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공정거래위원회가 TV홈쇼핑 업계 ‘갑질’ 뿌리뽑기에 나섰다. 사진은 김상조 공정위원장.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스포츠서울 김자영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TV홈쇼핑 업계 ‘갑질’ 뿌리 뽑기에 나섰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주부터 GS홈쇼핑·CJ오쇼핑·롯데홈쇼핑·현대홈쇼핑에 대한 직권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번 직권조사는 TV홈쇼핑 업체가 중소 납품업체에 재고 부담을 떠넘기거나 과다한 판매수수료를 부과하는 등 부당 행위를 했는지 확인하기 위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지난해 8월 ‘유통 갑질’ 대책을 발표하면서 올해 TV홈쇼핑과 SSM(기업형 슈퍼마켓)을 들여다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올해 초 발표한 업무 계획에서도 두 업종을 집중점검 대상으로 선정했다. 공정위는 지난 5월에는 SSM 업계 전반에 대해 직권조사를 벌였다.

공정위가 TV홈쇼핑 업계 상위 4개 업체에 대해 조사에 착수하면서, NS홈쇼핑·홈앤쇼핑 등 나머지 업체에 대한 직권조사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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