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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남에게 흉기를 휘둘러 부상을 입힌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48·여)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A 씨는 이날 새벽 4시 40분쯤 광주시 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동거남 B(50) 씨의 가슴 부위를 흉기로 한 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 씨는 B 씨와 함께 술을 마신 뒤 말다툼을 하다 주방에 있던 흉기를 가져와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범행 직후 스스로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법으로 체포됐다.
B씨는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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