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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유럽증시]정치적 불확실성·경기 부진에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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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파이낸스

사진=연합뉴스


[세계파이낸스=안재성 기자]1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05% 내린 6773.24로 장을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1.11% 하락한 4799.87을,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0.86% 빠진 1만772.2를 각각 기록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Stoxx50 지수도 전거래일 대비 0.94% 떨어진 3063.65로 거래를 마쳤다.

브렉시트 협상, 미중 무역협상 등 정치적 불확실성에 경기 부진이 겹치면서 증시에 찬물을 끼얹었다.

앞서 이달 13일 유럽중앙은행(ECB)은 유로존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9월 예상한 2%에서 1.9%로 하향조정했다.

시장 분석업체 브리핑닷컴의 패트릭 오헤어는 "무역 불확실성, 정치 불확실성, 성장 불확실성,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위험자산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seilen7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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