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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애경그룹 백화점 1호 AK플라자 구로점 내년 8월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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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애경그룹 계열 백화점 1호인 AK플라자 구로점이 내년 8월 말 문을 닫는다.

AK플라자 관계자는 17일 "유통업계가 장기 저성장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구로점도 지속적인 영업환경 악화로 더는 점포 운영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AK플라자는 구로점의 영업을 내년 8월 31일을 끝으로 종료하고, 전체적인 손익구조와 효율 개선을 통해 나머지 점포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이는 소비 트렌드가 온라인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유통업계 전반에서 이뤄지고 있는 비효율 오프라인 점포에 대한 경영 효율화 작업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애경그룹은 미래성장 기반인 NSC형(Neighborhood Shopping Center) 쇼핑몰인 AK& 홍대와 AK& 기흥에 역량을 집중하고 내년에 AK& 세종을 추가 오픈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AK&홍대 외관
[AK플라자 제공]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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