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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황서종 인사혁신처장 "인사혁신, 공직 활력 높일 수 있도록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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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황서종 인사혁신처장이 1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18.12.17. ppk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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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황서종 신임 인사혁신처장은 17일 "인사혁신처의 책무, 혁신의 당위성, 현장의 수용성, 공직문화 여건 등 인사혁신 전반을 되돌아보며 공직의 활력을 높일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황 처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돌이켜보면 문제가 생길 때마다 제도를 보완해왔으나 부분 개선에 그치다 보니 상황이 크게 나아지지 않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황 처장은 이어 "이제는 보다 근본적이고 실용적 혁신으로 전환했으면 한다"며 "제도가 환경의 변화에 뒤처지지 않도록, 혁신의 수용성이 떨어져 현장에서 형식화되지 않도록, 제도의 수혜대상이 폭넓게 보장되고 기회가 균등하게 주어지도록, 과거와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치중한 나머지 미래를 보지 못하는 우를 범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황 처장은 그러면서 "부분적 제도개선을 하더라도 거기서 멈추지 않겠다"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근원적 개선을 위한 노력을 병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황 처장은 "2019년은 문재인 정부 3년차이자, 인사혁신처 출범 5년째가 되는 해다. 국민이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혁신의 속도를 높여야 하는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며 "조직 경쟁력 강화나 조직문화 쇄신을 위해서라면 건전한 파격도 마다하지 않겠다. 믿고 함께 해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jikim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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