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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경남 김해시 주촌면에 복합도서관 건립, 내년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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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개발 등으로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경남 김해시 주촌면 지역에 학생·주민을 위한 복합독서문화공간인 도서관이 건립된다.

김해시와 경남도교육청은 17일 도교육청에서 이날 허성곤 김해시장과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주촌면 지역에 도서관을 건립하는 내용의 ‘김해 지혜의 바다 도서관’ 설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신문

경남도교육청과 김해시, 주촌면 지역 도서관 설립 업무협약 - 17일 경남도교육청에서 허성곤 김해시장(왼쪽)과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오른쪽)이 김해지혜의바다 도서관 설립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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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도교육청은 2019년 폐교예정인 주촌초등학교에 도서관을 건립해 운영하기로 했다. 김해시는 도서관 건립 사업비 가운데 10억원을 지원하고 건립·운영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한다.
서울신문

경남도교육청과 김해시, 주촌면 지역 도서관 설립 업무협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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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은 이전으로 폐교되는 주촌 초등학교 체육관(3층 규모)과 본관(2층 규모) 등의 건물을 리모델링해 도서관을 비롯한 복합문화시설로 만들어 지역 학생들과 주민들에게 제공한다.

도서관 조성 사업비는 공사비 34억 2900여만원과 도서구입비 5억 5000여만원, 집기 구입비 9억 6400여만원 등 모두 53억 7898만여원이다.

체육관 건물은 1·2층 열람공간, 3층 북카페·책다락방 등 도서관과 가족공간 등으로 꾸민다.

교실이 있는 학교 본관건물 1층에는 어울림마당·동아리방·책보관실·행정실 등이 설치되고 2층은 작가방 등으로 단장한다.

내년 4월 공사를 시작해 12월 개관할 예정이다.

주촌면 지역은 선지리·천곡리·풍유동 일대 134만 5036㎡에 선천지구 도시개발 사업이 추진돼 아파트 단지와 상가, 주택 등이 잇따라 들어선다.

선천지구 도시개발지역 계획인구는 7599가구, 2만 2797명이다.

2020년 말 사업이 완료되면 2만여명이 넘는 인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주촌초등학교는 선천지구 안에 새로 학교를 지어 내년 3월 이전할 예정이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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