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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대구시]24개국 청소년, 대구서‘로봇대전’…2020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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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의 청소년 로봇경진대회인‘2020년 국제로봇올림피아드(International Robot Olympiad)’가 대구에서 열린다.

대구시는 필리핀 마닐라에서 지난 15일 열린‘2018 국제로봇올림피아드위원회(IROC) 총회’에서 2020년 국제로봇올림피아드 개최도시로 확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경향신문

대구시 청사 전경|대구시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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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중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5일간에 걸쳐 초등부인 주니어리그와 중학교 이상 챌린지리그에서 13개 종목·26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행사기간 세계 24개국 선수와 가족, 지도자 등 1500여명이 대구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시의 로봇 인프라 구축과 로봇산업 선도도시 이미지 등 대회 개최 여건과 교통·숙박·행사장 등에서 우수한 인프라를 갖춘 점을 IROC가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소년들의 과학마인드 신장과 로봇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열리는 이 대회는 1999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처음 개최됐다.

올해 대회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고 있으며 내년은 태국 치앙마이에서 개최된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국제로봇올림피아드는 대규모 선수단 입국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효과 뿐만 아니라 로봇도시 대구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우 기자 taewo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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