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화재참사 1년 앞두고 "연말연시 긴장 늦추지 말라"
[연합뉴스 자료사진] |
한 시장은 이날 주간업무보고회에서 "오는 21일은 제천스포츠센터 화재가 발생한 지 1년이 되는 날"이라며 "연말연시 긴장을 놓지 말고 공중접객업소 등에 대해 실질적인 점검을 하고 모든 신경을 집중하라"고 강조했다.
한 시장은 이어 "시가 정당하게 인허가를 해줘야 하는 일도 검토 내지 자료보완 요구를 한다는 지적과 함께 청주가 사업하기 제일 어렵다는 말을 들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사업하는 사람들의 금융비용은 하루만 늦어도 커지니, 소홀히 하라는 것은 아니지만 자료보완 요구는 신중하게 하고 부서장들은 이를 부서원들에게 주지시켜 달라"고 했다.
그는 또 "취임한 지 여섯 달째인데 인사 청탁이 많이 줄었다"며 "'인사의 70~80%는 자기가 하는 것'이라는 의미를 잘 헤아려 서로 같이 일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시장은 "긴요하지 않은 결재는 비서실에 맡기고 전자결재도 많이 이용하라"며 "경직된 조직문화 속에서 쉽지는 않겠지만 의전 간소화를 다시 한번 당부한다"고 주문했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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