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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일)

KT, 화재피해 소상공인 지원…서대문·마포·용산구서 ‘KT ON(온) 마켓’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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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KT가 지난 15일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에서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온(ON)마켓 행사를 진행하며, 시장 방문 고객들에게 장바구니와 따뜻한 음료와 음식 등을 나눠주고 있다. 제공 | KT


[스포츠서울 김민규기자]KT가 지난달 KT아현국사 지하 통신구 화재로 인한 피해지역 소상공인 지원에 나섰다.

KT는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KT 온(ON)마켓’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KT 온 마켓 행사는 지난 12일 서울 마포구 월드컵시장을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망원·공덕·아현시장, 서대문구 포방터·인왕·백련시장, 용산구 후암·용문시장 등 3개구 9개 전통시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온 마켓 행사는 해당 지역의 상가번영회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진행됐다. KT는 소상공인에게는 방한조끼와 방한용 앞치마 등의 물품을, 시장에서 물건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장바구니와 따뜻한 음료와 음식, 핫팩 등을 제공하고 있다.

앞서 15일 행사를 진행한 마포구 망원시장 최태규 상인회장은 “KT가 전통시장을 방문해서 직접 상인들을 위로하고 지원하는 행사를 해줘서 감사하다”며 “연말에 전통시장이 활기를 띠는 좋은 행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KT 마케팅 임직원은 아현지사 화재 사고로 고통 받았을 소상공인과 시장을 방문한 지역민들에게 서비스 장애 접수 절차를 직접 안내하며 다시 한 번 사과와 위로의 마음을 함께 전했다.

이필재 KT 마케팅부문장 부사장은 “화재 사고로 인한 서비스 장애로 불편을 겪은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전통시장 지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재발 방지와 더불어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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