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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충북소식] 영동군, 내년 3월부터 국악방송 수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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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연합뉴스) 내년 3월부터 영동에서도 국악방송을 들을 수 있다.

연합뉴스

난계국악단 공연 장면
[영동군 제공]



군은 최근 3억원을 들여 영동읍 회동리 무량산 정상에 중계소를 설치, 이때부터 FM99.3㎒로 방송을 서비스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이곳에 새 중계탑을 세우는 대신 기존 KBS 중계탑을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수신 가능 지역은 영동군 전역과 옥천군 일부다.

영동은 우리나라 3대 악성 중 한 명으로 일컬어지는 난계(蘭溪) 박연(朴堧)의 고향이면서 국악박물관, 국악기 제작촌 등 국악 관련 시설이 많다.

해마다 난계국악축제를 열고, 군립 난계국악단을 운영하는 등 국악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국악방송이 국악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저변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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