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4 (금)

울산대 연구마을 운영 돌입... '개방형 혁신' 적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15개 우수기업에게 정부지원

파이낸셜뉴스

울산대학교는 17일 울산대 산학협력리더스홀 및 19호관 OIPC 연구마을에서 연구마을 입촌식과 현판식을 개최했다. 연구마을은 15개 우수기업을 선정해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이라는 새로운 기업지원 모델을 적용, 앞으로 2년간 정부지원을 받아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진행한다./사진=울산대학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울산=최수상 기자】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이라는 새로운 기업지원 모델을 표방하는 울산대학교 연구마을이 문을 열었다.

울산대학교는 17일 울산대 산학협력리더스홀 및 19호관 OIPC 연구마을에서 연구마을 입촌식과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촌식에는 울산광역시 송병기 경제부시장,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하인성 청장, 한국산학연협회 양정모 본부장 그리고 유관기관 관계자, 연구마을 입주기업 대표 및 대학 및 기업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산학연협력기술개발 연구마을 지원사업’은 우수한 연구기반을 갖춘 대학 내에 중소기업 연구기능을 집적화해, 산학협력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3월 울산대학교가 선정됐다.

울산대학교 연구마을은 4차 산업혁명 분야로 △미래형자동차 △스마트공장, 중소기업 성장 분야에 △금속및세라믹소재 △화학및섬유소재로 연구마을을 각각 특화하고, 중소기업 성장 분야는 2018년 3월 개교한 울산 남구 두왕동 산학융합지구 제2캠퍼스 기업연구관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연구마을은 15개 우수기업을 선정해 울산대학교와 산학융합지구에 입주했으며,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이라는 새로운 기업지원 모델을 적용하여 앞으로 2년간 정부지원금 35억 원을 지원받아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진행한다.

연구마을 운영기관인 울산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조홍래)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입주기업과 대학 내 연구인력 간 밀접한 협력체계를 통해 민간 및 기업으로의 기술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대는 대학설립초기부터 산학협력을 통한 지역발전에 기여했다.

지난 1991년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을 위해 지역공동연구센터 설립하여 전국대학 산학협력 모델로 확대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98년에는 중소기업종합연구센터를 통한 산학연기술개발사업을 시작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