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는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카드 수수료 인하로 카드사의 수익성이 상당히 저하될 것"이라며 "역대 최저 수준이던 연체율도 경제 성장세 둔화와 부진한 소비 심리 영향으로 올라가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이어 "카드사들은 또 기술 발전에 따라 상당한 규모의 투자에 나서야 하는 상황에 지속해서 직면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무디스는 그러나 한국 금융산업 전반에 대해서는 '안정적' 전망을 내놨습니다.
산업 내 5개 세부업종 가운데 카드사를 제외한 은행, 생명보험사, 비생명보험사, 증권사 등 4개 업종 전망은 '안정적'으로 봤습니다.
다만 은행과 비생명보험사의 경우 경제 성장세 둔화, 생보사는 환 위험 헤지 비용 증가, 증권사는 기업대출 등 신규 사업 진출에 따른 자산 위험 증가를 각각 리스크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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