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0 (월)

중국 충칭서 탄광 안전사고로 7명 사망 3명 부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중부 내륙 충칭(重慶)시 치장(?江)구에 있는 탄광에서 광석 운반차 추락사고가 일어나 10명이 숨지거나 다쳤다고 반관영 통신 중국신문(中國新聞)이 16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위신(?新) 능원공사 산하 펑춘(逢春) 탄광에서 전날 오후 6시7분께 경사 갱도에 있던 광석 운반차(광석차)가 연결장치 파열로 밑으로 떨어지면서 작업 중이던 광원 10명을 덮쳤다.

사고로 7명이 현장에서 목숨을 잃고 1명은 중상, 다른 2명이 경상을 입었다.

부상자는 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데 위중한 상태에 있지는 않다고 한다.

사고 발생 후 충칭시 치장구 간부들이 공안국, 생산안전감독국, 위생계획위 관계자들과 현장으로 출동해 구조와 후속 작업을 펼쳤다.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중이다.

중국 각지 탄광에서는 시설 노후와 안전장치 미흡, 안전 의식 결여 등으로 인해 각종 안전사고가 빈발하면서 최소한 수천명이 사망하거나 부상하고 있다.

yjjs@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