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30 (화)

文대통령, 박항서호 우승에 “크게 축하···축구로 양국 가까운 친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웨이

문재인 대통령(오른쪽)이 3월 22일 오후 베트남 국빈방문 첫 일정으로 베트남 축구협회를 방문,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을 만나 얘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청와대사진기자단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박항서 감독이 이끌고 있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이 10년 만에 동남아 국가대항전인 스즈키 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과 관련해 축하의 글을 남겼다.

문 대통령은 16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박 감독님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2018 아세안축구연맹 대회(스즈키 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을 크게 축하한다”고 적었다.

이어 “어제 결승전에서 베트남 관중들이 베트남 국기와 태극기를 함께 흔드는 모습을 보면서 축구를 통해 양국이 더욱 가까운 친구가 됐음을 실감했다”고 기뻐했다.

또 “지난 3월 베트남 국빈방문 때 훈련장에서 만난 박 감독님과 베트남 선수들이 이룩한 쾌거여서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멋진 모습 보여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3월 22일 베트남을 국빈방문해, 박 감독과 함께 축구 대표단을 격려한 바 있다.

그러면서 “베트남과 한국이 각별한 우정을 다지며 밝은 공생번영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박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5일 베트남 하노이의 마이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말레이시아와의 2018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 컵 결승 2차전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베트남은 2008년 이후 10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신수정 기자 christy@

저작권자(c)뉴스웨이(www.newsw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