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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이학재, 18일 바른미래당 탈당·한국당 복당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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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권다희 기자] [18일 기자회견에서 탈당 공식화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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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재 정보위원회 위원장이 31일 오전 서울 서초구 내곡동 국가정보원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의 국정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 사진부 기자 ph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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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재 바른미래당 의원이 이번주 중 바른미래당을 탈당하고 자유한국당 복당 절차를 밟을 것으로 알려졌다. 현실화하면 2월 바른미래당 출범 후 첫 현역의원의 탈당 사례다.

16일 이 의원 측에 따르면 이 의원은 오는 18일쯤 기자회견을 열고 바른미래당을 탈당해 한국당으로 입당하겠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힐 예정이다.

이 의원은 바른미래당 정체성 문제 등을 두고 한국당 복당 여부를 고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당 원내대표 선거 이후로 복당 시기를 저울질 하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의 단식 농성으로 탈당 시기가 미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의원은 한국당 입당 뒤 당협위원장 공모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당이 이날 발표한 당협위원장 교체 지역에 따르면 이학재 의원 지역구인 '인천 서구갑'은 직전 당협위원장을 교체하는 일반 공모지역이다. 당협위원장 공모 접수는 18일부터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도 12일 한 인터뷰에서 한국당 복당 의사가 있는 일부 바른미래당 의원들에 대해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가 본격적으로 새로운 당협위원장을 공모하기 전에 입당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권다희 기자 dawn2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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