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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보건사회硏, 18일 포용복지포럼 개최… ‘사회양극화’ 진단·해법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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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륭 경사연 이사장, 기조연설

교육·고용 등 각 분야 전문가 발표·토론

[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오는 18일 오후 2시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한국사회의 소득불평등 해법 찾기’를 주제로 제1차 포용복지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에서는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이 ‘포용성장과 포용국가 전략’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어 4개 주제발표(제1세션)와 종합토론(제2세션) 순으로 진행된다.

제1세션에서는 주병기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가 ‘포용적 국가 발전을 위한 교육격차 해소 방안’, 김근주 한국노동연구원 부연구위원이 ‘포용성장을 위한 고용안전망 확충과 입법과제’를 각각 발표한다.

주병기 교수는 ‘교육격차 해소 방안’과 관련해 고등학교 진학 단계에서의 입시경쟁을 최소화하고 고등학교 유형별 서열화를 줄이는 고교 평준화 확대를 주장할 예정이다.

이어 김영수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포용성장을 위한 산업정책 전략과 입법과제’, 김태완 보사연 연구위원이 ‘사회배제 해소를 위한 포용복지 입법과제’를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김태완 연구위원은 ‘주거복지’와 관련해 주거급여 선정기준선을 기준중위소득의 43%에서 45%까지 우선 확대하는 것을 넘어 점진적으로 기준중위소득 50%(차상위대상)까지 넓히는 방안을 제시한다.

제2세션 종합토론은 배규식 한국노동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김종보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변호사, 윤홍식 인하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이우진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조영철 초빙교수,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 최우성 연구위원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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