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3 (월)

文대통령 "박항서·베트남 대표팀 스즈키컵 우승 크게 축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베트남, 공생번영 미래 함께 만들어 가길"

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베트남 국빈방문 당시 베트남 축구협회를 방문, 박항서 감독의 안내를 받으며 루엉 쑤언 쯔엉 축구대표팀 주장을 비롯한 베트남 축구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청와대 페이스북) 2018.3.23/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최은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10년 만에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우승을 차지한 베트남 축구 대표팀과 대표팀을 이끈 박항서 감독에게 축하를 전하며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을 기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SNS를 통해 "박항서 감독님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2018 아세안축구연맹 대회(스즈키 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을 크게 축하한다"고 글을 남겼다.

문 대통령은 "어제 결승전에서 베트남 관중들이 베트남 국기와 태극기를 함께 흔드는 모습을 보면서 축구를 통해 양국이 더욱 가까운 친구가 되었음을 실감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3월 베트남 국빈방문 때 훈련장에서 만난 박 감독님과 베트남 선수들이 이룩한 쾌거여서 더욱 뜻깊다. 앞으로도 멋진 모습 보여주기 바란다"며 "베트남과 한국이 각별한 우정을 다지며 밝은 공생번영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은 1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의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말레이시아와의 2018 AFF 스즈키컵 결승 2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베트남이 스즈키컵 정상에 오른 것은 사상 두번째로 지난 2008년 이후 10년 만이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3월22일부터 24일까지 베트남을 국빈방문했을 당시, 베트남 도착 직후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활약하고 있는 박항서 감독을 찾아 격려한 바 있다.
silverpaper@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