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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화)

[새책]한국형 창업 구루 70인의 비즈니스 지혜 '창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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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아시아투데이 전혜원 기자 = 한국형 창업 구루 70인의 사례를 통해 창업가가 갖춰야 할 비즈니스 지혜를 전하는 ‘창업력’이 출간됐다.

김동녕 한세예스24홀딩스 회장, 김범석 쿠팡 대표, 김소희 스타일난다 전 대표,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 김영식 천호식품 전 회장, 문창기 이디야 회장, 박태준 포스코 전 회장,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손주은 메가스터디그룹 회장,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창업주 등 창업가 70인의 사례를 담았다.

이 책은 ‘창업은 이렇게 준비해서 저렇게 하면 된다’는 식의 단순한 방법론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창업가가 될 수 있는 궁극적인 지혜에 관해 말한다.

한국형 창업가의 사례만 전달하는 것도 이 책의 특징이다. 해외 사업가의 창업 사례로 국내 독자들의 정서와 현실에 맞지 않는 추상적인 설명만 나열하는 일각의 책들과 차별된다.

책에 등장하는 70인의 한국형 창업가들은 우리와 같은 사회와 경제 환경에서 비슷한 일상을 살아왔지만, 지금은 창업 구루로 꼽히는데 손색이 없는 인물들이다.

남 부러울 것 없던 의사가 영양실조의 아이들을 위해 무작정 창업의 길로 뛰어든 과감성, 사법고시에 합격하고도 자신의 오랜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법복을 벗어던진 결단, 배울 수만 있다면 자신이 갖고 있는 것을 모두 내던지고 1등에게 무릎을 꿇을 수 있는 절실함, 자신의 결혼식에서 느낀 기존 업계의 부당한 관례를 개선시키고자 직접 관련 회사를 창업한 과감성, 대기업의 익숙한 서비스를 개선시키기 위해 고객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설득시킨 끈기 등….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에피소드는 진정한 창업가의 자세가 어떠해야 하는지, 고난과 역경을 견뎌내고 창업을 성공으로 이끌어 낸 힘은 무엇인지를 알 수 있게 한다.

이 책의 저자는 “책에 나온 창업자의 의사결정 사례만큼은 창업을 꿈꾸거나 준비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생각해봐야 할 주제들”이라며 “자신의 상황에 맞게 재해석해 통찰력을 키울 수 있는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갈라북스. 문성철 지음. 224쪽. 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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