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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화)

[새로나온 책] 적당히 건강하라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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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건강하라

나고 나오키 지음/김용해 옮김/공존

메트로신문사

"60대 중반 이후의 웬만한 질병은 치료를 하든 하지 않든 수명에 별 차이가 없다", "평균수명은 늘어도 건강수명은 늘지 않으므로 과도한 건강욕과 장수욕을 억제해야 한다" 근거중심의학 전문가이자 건강·의학 베스트셀러 작가인 중견 의사 나고 나오키가 말하는 충격적인 진실. 의료 과잉의 시대, 일본에서는 '오래 살수록 행복해지지 않는 일본인'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저자는 건강검진이나 약을 줄이거나 끊으라고 조언한다. 건강검진을 받는 데 드는 시간과 비용으로 취미 생활을 하거나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현재를 소중하게 보내라고 조언한다. 건강에 집착하면 건강해지지 못한다는 충고에 귀 기울여 보자. 172쪽. 1만4000원.

◆최고의 브랜드는 어떻게 성장하는가

이와이 타쿠마, 마키구치 쇼지 지음/이수형 옮김/다산북스

메트로신문사

'돈 먹는 하마'가 되어버린 마케팅. 정보가 빠르게 생성되고 소비, 소멸되는 시대다. 재미없고 의미 없는 이야기는 사람들로부터 가차 없이 외면당한다. '만년 2등' 기업을 1등으로 성장시킨 일본 최고 컨설턴트들의 마케팅 비법서. 저자들은 브랜드에 대한 장황한 소개나 제품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시대에 뒤떨어진 '낡은 마케팅 전략'이라고 입을 모은다. "우리 제품은 이런 점이 좋아요!", "재고가 딱 하나 남았어요!"라는 진부한 마케팅을 아직도 하고 있다면 일독을 권한다. 216쪽. 1만5000원.

◆엄마의 화코칭

김지혜 지음/카시오페이아

메트로신문사

'낮버밤반'. 낮에는 버럭하고 밤에는 잠든 아이의 얼굴을 보며 반성하는 부모를 위한 감정 조절서. 부모들은 아이에게 화를 낼 때마다 자기를 비난한다. 이는 육아 효능감에 있어 큰 장애물이 된다. 저자는 '맘맘코칭', '엄마의 화코칭' 등을 통해 수많은 부모와 소통해온 11년 차 코칭전문가다. 책은 화로 표현되는 감정의 결을 세밀하게 돌보는 방법과 화를 다스리는데 필요한 다양한 솔루션을 소개한다. 화내지 않는 부모는 없다. 중요한 건 화 속에 숨겨진 마음을 돌보고, 화가 전염되지 않도록 하는 감정 조절법을 익히는 것이다. 화코칭이 필요한 부모를 위한 책. 240쪽. 1만5000원.

김현정 기자 hjk1@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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