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국제 레저스포츠 박람회 개최 추진한다

평창군청 © News1

(평창=뉴스1) 권혜민 기자 = 평창군이 동계올림픽 이후 국제적인 레저스포츠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준비에 나선다.

군은 17일 군청에서 평창 국제레저스포츠박람회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갖는다.

이 계획은 평창군의 특장점인 산악관광, 힐링, 평화, 올림픽 4개 소재를 활용해 차별화된 국제레저스포츠박람회를 준비·실행하는데 필요한 지침을 마련하고 국제행사 승인을 받는데 필요한 로드맵을 수립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올림픽 이후 평창의 지속 발전을 위한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해 높아진 글로벌 도시 브랜드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기 위해 국제레저스포츠 박람회를 기획했다.

보고회에서는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 과업수행 방향 및 방법, 세부수행계획 등 과업수행에 필요한 사항 보고,평창 국제레저스포츠박람회 기본계획에 대한 참석자 의견수렴이 진행된다.

군은 2022년 박람회 개최를 목표로 기본계획을 내년 7월까지 최종 확정하고 하반기 중앙부처에 국제행사 승인 요청을 함과 동시에 국·도비 확보에 나선다.

한왕기 군수는 "평창 국제레저스포츠 박람회는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기념하고 평창이 국제적인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올림픽 유산이 될 것"이라며 "계획 수립부터 최종확정까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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