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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경북도]경북 봉화 ‘산타마을’ 22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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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관광명소인 경북 봉화 ‘산타마을’이 오는 22일부터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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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 산타마을 개장식에서 공연단이 축하공연을 선보이고 있다.|경북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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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봉화군 소천면 분천2리 분천역 산타마을을 오는 22일부터 내년 2월17일까지 58일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산타마을은 백두대간 탐방열차가 출발하는 분천역 인근에 산타클로스 이미지를 입힌 6만5000㎡(약 1만9700평) 규모의 마을을 조성한 것을 계기로 2014년 12월부터 매년 여름·겨울에 대중에 선보이고 있다.

봉화군은 기존에 운영하던 ‘산타열차’ ‘산타레일바이크’ ‘당나귀꽃마차’ ‘산타슬라이드’ 등 체험시설에 가족 단위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추가로 마련했다. 풍차 놀이터를 얼음썰매장으로 단장하고 구덩이를 파고 감자나 고구마 등을 익혀 먹는 삼굿구이 체험장을 조성했다. 또 산타우체국과 푸드코드를 신설했다.

이밖에 산타마을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달해 주는 산타 이야기꾼 및 올해의 산타, 산타 보안관도 선정해 지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 만들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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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군 산타마을을 찾은 관광객들이 체험시설을 즐기고 있다.|경북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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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날씨가 춥고 사람이 잘 찾지 않는 지역이라는 점을 반대로 활용, 해마다 전국 각지에서 1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관광지로 키웠다. 올 여름까지 8번의 축제 기간 동안 63만4000여명이 이 곳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봉화군은 오는 2022년까지 2단계에 걸쳐 산타마을의 시설을 보강해 이 곳을 국제적인 관광 명소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백경열 기자 merc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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