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4 (금)

중구 문화센터 구민 여가공간으로 '자리매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중구문화센터는 지난 14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올 한 해 활동 내역과 성과를 확인하고, 내년도 사업 계획과 운영방안을 설정했다.© New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개장 3년째를 맞은 중구생활문화센터가 다양한 문화 활동을 즐기려는 구민들의 훌륭한 여가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중구문화센터는 지난 14일 울산대 역사문화학과 교수인 허영란 운영위원장 등 센터 운영위원회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중구생활문화센터 운영위원회'를 열고 올 한 해 활동 내역과 성과를 확인하고, 내년도 사업 계획과 운영방안을 설정했다

2015년 12월에 개소한 센터는 중구 중앙길 161에 지하 1층, 지상 4층 575.78㎡ 규모로 음악(댄스)연습실과 창작실, 옥상정원 등을 갖춰 문화 활동공간이 필요한 주민 동아리와 취미활동가들 누구나 모바일 신청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2개 사업이 국가공모에 당선돼 4400만원의 예산으로 11개 세부사업을 진행하는 등 전체 15개 생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주민동아리 자료집 발간 등의 활동을 해 왔다.

그 결과 한해 동안 센터를 찾아 다양한 문화예술을 즐긴 관람객이 9572명이나 되며, 창작실(5834명)과 음악연습실(3301명), 동아리실(577명) 등 모두 1만9284명의 구민들이 센터를 이용했다.

또 1층 다목적실에서는 2~4층의 생활문화활동을 통해 만들어진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판매해 소규모 생활 작품 활동 주민들의 수익활동도 도왔다.

운영위는 이날 주민동아리 등의 자율참여를 점차적으로 확대하고, 프로그램 중 젊은 층을 겨냥한 사업이 많은데 중장년층과도 어우러질 수 있는 프로그램 도입도 장기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올해 성과에 힘입어 2019년에도 창작실과 음악연습실 지원 등의 창작활동의 지원, 창작물 판매지원, 지역 환경에 맞는 자체 생활문화 프로그램 운영, 국가 공모사업의 신청 등을 지속할 것을 당부했다.

kky060@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