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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부동산문화를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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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문성일 선임기자] [감정평가사협회, 감정평가사와 동행하는 '감동교실' 진행… 상문고생 대상으로 첫 번째 행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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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상문고등학교 감동교실'에 참여한 상문고생들과 한국감정평가사협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감정평가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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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평가업계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감정평가사 진로 체험과 올바른 부동산 문화 확산을 위한 '감동교실'을 실시한다.

감동교실은 감정평가사와 동행하는 감정평가교실로, 한국감정평가사협회가 올 10월 24일 교육부와 체결한 '초·중·고생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진행한다.

첫 번째 행사로 지난 14일 서울 서초구 상문고등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나의 미래가치, 감정평가사가 답하다"라는 주제의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감동교실 교육과정은 △감정평가사 직업 체험 △부동산경제 교육 △부동산문화 교육 등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감정평가사 직업 체험 시간에선 상문고생들이 1일 명예감정평가사가 돼 감정평가 후 모의감정평가서에 서명하는 등 관련 업무를 직접 체험했다.

부동산경제 교육 시간에선 등기부등본 등 부동산 서류를 직접 확인, 임대차계약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스스로 예방할 수 있는 경험을 했다.

부동산문화 교육에서는 부동산을 '투기'가 아닌 '이용과 공유'의 대상으로 소개하고 주택을 생활공간으로 재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순구 한국감정평가사협회 회장은 "학생들이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스스로 진로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 감동교실을 확대 운영해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부동산문화를 지속적으로 소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감동교실의 모든 강의는 감정평가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진행됐다. 협회는 앞으로도 교육부, 국토교통부와의 협력을 통해 교육 대상을 지방 농산어촌 학생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문성일 선임기자 ssamddaq@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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