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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광주소식]북구, 지방규제혁신 인증제 우수기관 인증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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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구용희 기자 = ◇ 북구, 지방규제혁신 인증제 우수기관 인증

광주 북구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8 지방규제혁신 인증제 평가에서 전국 자치구 중에서는 유일하게 우수기관 인증을 받아 재정인센티브 1억 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 인증제는 규제혁신을 위한 지자체의 자율적 노력을 강화하고 보다 체계성을 갖춤으로써 주민과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평가는 규제혁신 기반조성, 프로세스 및 성과 등 3개 분야 26개 항목에 대해 민관 합동으로 구성된 인증심사위원회의 서면심사와 현장실사 등을 거쳐 전국 15개 지자체를 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북구는 규제발굴 T/F팀 운영, 공직자 규제개혁 역량강화 교육, 주민·기업 대상 규제혁신 수요 파악 등을 통해 기업 활동에 부담을 주고 일상생활 속 불편을 초래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개선해 나간 점들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최근 신 성장동력 분야로 주목받고 있는 드론시장 성장에 발맞춰 드론 비행연습장을 조성하기 위한 하천점용 관련 규제를 완화하고 첨단과학산업단지 내 과도한 기업규제를 개선한 점들이 규제애로 해소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 전남대학교병원 정명호 교수, 국립보건연구원 우수연구자상

전남대학교병원은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가 최근 국립보건연구원에서 열린 2018년 국립보건연구원 심포지엄에서 한국인 급성심근경색증 등록연구를 통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공로로 우수연구자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2011년부터 국립보건연구원의 연구비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는 2015년까지 1만3000명의 환자를 등록, 3년간 98.5%의 추적관찰을 시행해 세계 최고 수준의 심근경색증 코호트를 완성함으로써 올해 관련 연구 중 최우수 평가를 받게 됐다.

국내 심장학 명의인 정명호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현재까지 38편의 논문을 작성했으며, 국내 실정에 알맞은 심근경색증 치료법을 연구해 한국인 심근경색증 가이드라인을 제작했다.

아울러 일본 및 중국 등 아시아 국가들과 공동연구도 진행하고 있어, 국립보건연구원 위상 제고 뿐만 아니라 국내 의료수준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

persevere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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