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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용인시, ‘사람중심 명품 평생학습도시’발전 전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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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용인시평생학습 이렇게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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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아시아투데이 홍화표 기자 = 경기 용인시가 평생학습도시 재도약을 위한 5개년 (2019~2023년)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16일 발표했다.

2006년 10월 평생교육도시로 지정된 뒤 1차 중장기 계획(2008~2012년)을 세운 데 이어 2차 계획을 마련한 것이다.

시에 따르면 이번 2차 계획은 ‘평생학습으로 시민 삶의 가치를 완성하는 도시 용인’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1차 계획이 학습기반 조성과 프로그램 개발 등 양적 성장에 치중했다면 2차 계획은 학습자의 주도적 참여와 학습 성과의 지역사회 나눔 등 질적 성장에 방점을 뒀다.

용인시는 이를 위해 ‘연계협력’과 ‘성과나눔’에 기반한 3대 전략과 6대 과제를 도출했다.

시는 용인시평생학습관 구축, 용인형 평생학습 플랫폼 운영, 장애인과 비장애인 연합행사 ‘프리허그(Free Hug) 데이’ 등 용인시만의 특화 사업들을 여럿 포함했다. 내년 평생교육분야 총 예산은 올해보다 약 5억4200만원이 늘어난 37억1900만원이 편성됐다.

시는 이 같은 평생학습 정책을 일관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7월 신설한 평생교육과와 관내 유관기관단체 간 긴밀한 연계체계를 구축하고 구체적인 사업 로드맵 마련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용인형 평생학습 플랫폼은 시민들이 거주지 가까운 곳에서 평생학습에 참여하도록 일부 지역에 치중된 평생학습 공간을 시 전역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내년 3월 플랫폼에 배치할 평생학습 플랫포머 양성과정을 개설해 운영한다. 플랫포머는 지역주민의 니즈에 맞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자문과 일회성 학습이 아닌 지속적인 학습을 유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평생학습 종합정보관리시스템도 구축된다. 용인시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와 여성회관 홈페이지를 통합해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한다. 또 개인에서 동아리, 동아리에서 지역공동체로 평생학습 관계망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교육의 희망사다리 복원’이란 정부의 국정과제에 발맞춰 취약계층 평생학습 지원에도 적극 나선다는 구상이다. 특히, 성인장애인을 위한 평생학습지원을 위해 우리동네 평생교육학교 등 관내 성인장애인 평생교육시설 3곳에 장애인 전담 평생교육사 3명을 새로 배치, 학습의 질 향상과 학습프로그램 운영비 등에 1억2000만원을 지원한다.

백군기 시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는 평생학습이 도시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콘텐츠가 될 것”이라면서 “용인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학습할 수 있는 양질의 교육환경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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