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3 (목)

국민은행, 아주대와 '빅데이터·인공지능' 산학협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머니투데이

KB국민은행은 지난 14일 수원 아주대 총장실에서 빅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 활용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허인 KB국민은행장(왼쪽), 박형주 아주대 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KB국민은행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14일 수원 아주대 총장실에서 빅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 활용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은행과 아주대는 '데이터 분석 기반 비즈니스 과제 해결', '구성원의 데이터 역량 강화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수학적 관점의 데이터 분석에 강점을 가진 아주대는 아주산업수학센터, 경영 빅데이터 센터, 데이터사이언스 학과가 중심이 돼 산학협력에 참여한다.

특히 정재훈 데이터사이언스학과 교수는 '2017 다산 컨퍼런스'에서 '위상수학적 데이터 분석(TDA)' 기법을 통해 심혈관계 질환을 진단하는 이론을 제시하기도 했다. 위상수학적 데이터 분석은 데이터의 모양을 위상수학적으로 분류해내는 기법으로, 암 환자 진단, 스포츠 통계, 뇌 영상 데이터 분석 등에 활용되고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국내 은행 중 최대 규모의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국민은행과 아주대의 산학협력을 통해 고객거래 분석, 개인화 마케팅, 리스크 관리, 이상거래감지 등의 영역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인사이트 도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변휘 기자 hynews@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