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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美, 2000억달러 대중 추과관세 3월2일로 공식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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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부에노스아이레스=신화/뉴시스】1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만찬 회동에서 악수하고 있다. 악화일로를 걷던 미중 무역갈등은 이날 회동을 통해 휴전으로 일단 봉합됐다. 2018.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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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미국 정부가 내년 1월부터 중국산 제품에 부과하려던 추과 관세 인상 계획을 2개월 후인 3월2일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14일(현지시간) 공식 발표했다.

15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무역대표부(USTR)는 14일 내년 1월1일부터 2000억 달러(약 226조원) 상당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율을 현 10%에서 25%로 인상하기로 한 계획을 3월2일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관세부과 계획을 유예하고, 90일간 협상을 벌이기로 합의한 내용이 공식화한 것이다.

미중 정상 간 합의에 따라 중국 정부도 지난 14일 내년 1월1일~3월31일 3월개월 동안 미국산 자동차 및 부품에 대한 추가관세 부과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중국 재정부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산 자동차와 부품에 대해 3개월 동안 추가 관세부과를 중단하며 대상 품목은 211개"라고 발표했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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