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와 국경을 접한 모얄레 인근 지역에서 에티오피아 최대 부족인 오로모족과 이웃 나라 소말리아 출신의 소말리족 간 무력충돌이 이틀간 이어졌습니다.
현지 국영 라디오 방송 파나(Fana)는 어제와 오늘 충돌로 21명이 숨지고 부상자도 60여 명이 발생한 가운데 많은 주민이 집을 떠나 피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지역에서는 종족 간 분쟁으로 지난해에만 백만 명 이상의 주민이 고향을 떠났습니다.
아비 아흐메드 에티오피아 총리는 올해 4월 취임한 뒤 일련의 개혁정책을 추진해 국제사회의 찬사를 받았지만, 여러 지역에서 토지 문제로 종족 간 분쟁이 이어지며 곤경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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