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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해바라기 유익종·포크가수 김희진 15일 구미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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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유익종(왼쪽부터), 김희진 (사진=코이음악학원 제공)


【구미=뉴시스】박홍식 기자 = 포크가수 유익종과 김희진, 감성보컬 디케이소울이 경북 구미 관객과 만난다.

코이실용음악학원은 15일 오후 7시 구미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구미, 김천, 상주, 칠곡 등 중·서부권 시민을 위한 '송년 힐링콘서트'를 연다.

아름다운 노래를 들려줄 세 사람은 '힐링'이라는 콘셉트에 어울리는 포크 뮤지션들이다.

12월의 추운 겨울날, 가슴을 울고 웃게 하는 그들의 노래는 관객에게 진한 감동과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통기타와 보컬만으로 어쿠스틱한 소리를 고스란히 담아낼 이들이 이끄는 멜로디 속에서 가족과 연인들이 저물어가는 한해를 마감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저 바라볼 수만 있어도', '모두가 사랑이예요' 등 주옥같은 명곡을 탄생시킨 포크 듀오 '해바라기' 원년 맴버인 유익종은 이번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아련한 향수를 자극하는 추억의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

1974년 박재정과 결성한 '그린빈스'로 데뷔해 1983년 이주호와 함께 만든 '해바라기' 1집(1983년)과 3집(1986년)에 참여해 '내마음의 보석상자' 등의 히트곡을 냈다.

맑은 이미지와 청아한 목소리로 남성 팬들의 심금을 울리는 김희진은 '7080 포크계'의 맥을 잇고 있는 여성 포크싱어다.

‘콘서트 7080’ 방송에 출연해 ‘돈데 보이’로 유명한 세계적인 포크송 가수 티지 이노호사와 ‘에리스 뚜’를 듀엣으로 불러 화제가 됐다.

2003년 1집 '꿈을 꾸는 여인'에 이어 4집 '여정'을 발표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가수 최백호가 그녀를 위해 선물한 ‘바보’를 통해 통기타 가수 중 요즘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호소력 짙은 가창력이 돋보이는 싱어송라이터 디케이소울은 러시아 '하얀달 국제 가요제'에서 대상을 받는 등 각종 가요제의 수상경력을 갖고 있는 실력파 뮤지션이다.

'청담동 스캔들', '어머님은 내 며느리', '별이 되어 빛나리' 등 각종 드라마 OST에 참여해 자신의 목소리를 알리고 있다.

이태우 코이입시전문실용음악학원장은 "음악이 살아 숨쉬는 문화도시를 조성하고 미래 뮤지션들에게 꿈을 주고 싶어 콘서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입장권은 당일 공연장에서 직접 구입할 수 있다.

phs64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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