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3·1운동 100주년 공모사업 신청

'독립역사 골든벨·안성 만세놀이마당 조성사업' 제출

경기도청사(경기도 제공) © News1 진현권 기자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도는 행정안전부가 추진중인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공모사업에 ‘독립역사 골든벨 및 안성 만세놀이마당 조성사업’을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행안부는 앞서 내년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지난 10일까지 광역·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기념사업을 공모했다.

도는 조성사업이 공모에 선정되면 내년 상반기 사업비 2억5000만원을 들여 사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사업은 3·1운동 주요항쟁지인 안성에서 미래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내년 1~4월 사업비 1억5000만원을 들여 안성 3·1운동 기념관 무궁화동산에 366.4㎡ 규모의 만세놀이마당을 조성한다. 이곳에는 유아 복합놀이시설(놀이터)과 벤치 등 휴게공간이 들어선다. 4월 6일 3·1운동 기념관에서 도내 중학생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100주년 만세고개 100인의 함성을 울려라!’를 주제로 ‘경기도 독립역사 골든벨’ 행사를 갖는다.

도는 이달 말 공모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2억원이 지원되면 내년 1회 추경에 도비 5000만원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jhk102010@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